동아에스티, 2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동아에스티가 1분기 시장 실적호조에 이어 2분기에는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공장 재배치 이슈가 없어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 부문이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고 수출부문에서 박카스의 호조, 결핵치료제 매출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7.4%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관심 가져야 할 시기”라며 “현재 진행되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동아에스티의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시벡스트로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유럽에서의 판매허가로 현재 급여등재가 진행 중"이라면서 "미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와 임상2상이 진행중인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뇨병 치료제의 연내 국내 출시와 해외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유럽 임상1상에서 유사성을 입증한 아라네스프(빈혈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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