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하드캡슐 성장과 베트남 증설 효과 주목 '매수'[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서흥에 대해 하드캡슐 성장과 베트남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731억원, 영업 이익은 3.4% 증가한 89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백수오 관련 매출 중단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F&P) 부문은 매출이 부진했지만, 고마진 하드캡슐 부문의 매출(YoY 10%)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이후 베트남 증설(하드캡슐 10대, 연간 매출 약 200억원 증가) 효과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업체 특성과 높은 기술력 기반한 네임밸류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가면서 기존/신규 바이어 향 물량 증가로 정상화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수요 회복으로 정상화 시기는 더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마진 하드캡슐 부문이 증설 효과로 전년 대비 10%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2분기 이후 베트남 법인 증설 효과(+10대, 연간 200억원 규모)로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 16.4% 증가한 3049억원과 339억원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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