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매수'[NH증]

[김진욱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블루콤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신규)',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준영 연구원은 "블루콤은 2분기 신규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출시, 중화권 스마트폰 부품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1.5% 증가한 615억원,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인건비 및 법인세 감면 효과, 스테레오타입 블루투스 헤드셋 출하량 증가, 중화권 스마트폰 수출용 스피커모듈 및 리니어 진동모터 매출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또 "높은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은 블루콤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판단한다"면서 "올해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2014년 27%)과 비슷한 26%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6배로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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