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美 대형EPC와 529억 원 규모 모듈 공급 계약 체결

[신송희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미주법인인 SEAI America Inc.를 통해 유비솔라(Juwi Solar Inc.)와 529억 원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이미 지난 7월 유비솔라와 180억원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대규모 계약 체결에 성공, 미국 태양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태양광 ITC(Investment Tax Credit, 투자세액 공제) 연장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 태양광 설치량은 기존의 62.5GW에서 83.5GW로 약 34% 추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돼 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미국의 태양광 시장에서 에스에너지는 반덤핑(AD)과 상계관세(CVD)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이점과 이미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경쟁력을 한층 높여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태양광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안전성, 20년 이상의 경험과 고품질의 모듈 생산으로 지속적인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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