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인스트루먼트, 북미 5G 광케이블 수요 증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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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북미 통신 사업자들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연내 5G를 상용화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광케이블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섬유 융착접속기 제조사로 북미 시장 성장으로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15일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신규 제품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 Tometer) 개발완료로 올해부터 광섬유 융착접속기와 같이 패지키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신제품 출시와 5G 수요 증가로 그동안 지연되었던 북미 시장의 주문도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이노인스트루먼트 북미향 매출액을 2017년 72억원에서 올해 2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은 2018년 하반기 세계 최초 5G라는 타이틀을 두고 상용서비스를 2018년까지 앞당겼으며, 이를 위해 광케이블 투자를 본격화했다”며 “버라이즌은 광섬유 업체인 코팅으로부터 2018년부터 20년까지 매년 2천만km의 광섬유를 공급받기로 하는 등 광케이블 투자에 공격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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