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71억원 규모 차세대 메탈 휴대폰 물량 수주

[배요한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대표 배진기)가 71억원 규모의 대규모 물량 수주에 성공, 실적 증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지인트는 국내외 휴대폰 완성업체인 L사, A사의 주력제품을 생산하는 3개의 협력업체와 총 3건, 71억 상당의 휴대폰 가공 물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수주 계약은 차세대 메탈 휴대폰에 적용될 물량으로 국내 대기업 L사 관련 제품생산에 2개 기종, 미국 A사에 1개 기종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A사 관련 제품생산에 투입되는 장비는 과거 OEM 공급 방식에서 유지인트 자사 브랜드로 전환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배진기 대표는 “71억원 수주 규모를 넘어 내년 1분기 A사 관련 제품생산에 투입되는 100억원 상당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유지인트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세계최초의 2헤드형 고효율 장비로 향후 A사 관련 매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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