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글로벌 회사로 도약[우리투자證]

[신송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미동전자통신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 진출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갖춘 글로벌 회사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연구원은 “당사에 대해 중국 내 차량 용품 유통기업인 SMT와 유라이브 블랙박스 간의 상호 독점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며 “중국 로컬 제품과는 차별적으로 HD급 위주의 중고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MT는 SONAX(독일)의 중국법인으로 차량용 왁스, 광택제, 위셔액, 코팅제를 판매하는 글로벌 차량용 용품 기업이다. 중국 상해 중심으로 대리점이 2000여 개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손연구원은 “초도 물량은 아직 미미하지만 매월 공급 물량이 일정 비율만큼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난 6월 미국 시카고 지역 택시에도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9월부터 동 제품에 대해 공급 가능 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동사에 관해 블랙박스의 해외 시장 진출은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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