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주가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 대비 300원(3.24%) 오른 9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에이치피 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억원,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0%,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5%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미세먼지 증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고령화 추세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시장은 2008년 대비 85.7% 급증한 1081억원을 차지하며 가장 큰 안과질환 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매출은 안구건조증 시장확대로 인해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며 “매출 및 영업이익률 증가 이외에 순현금은 1분기 기준 207억원으로 이자수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수탁 및 수출 성장 등에 따라 올 2분기 실적에 이어 동사는 향후 3년간 창립이래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3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21.3%, 2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 38.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디에이치피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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