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2분기 어닝 쇼크 3분기 관건은 수주 회복[KDB대우證]
[신송희 기자] KDB대우증권은 22일 한국카본에 대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3분기에 회복은 예상되나 가장 관건은 수주 회복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600원을 제시했다.
한국카본은 2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23%, 57% 하락한 515억원 35억원을 기록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업황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최근 부진한 수주와 실적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LNG 보냉재 매출 일부 지연과 글래스페이퍼를 제외한 비LNG 실적 둔화를 꼽았다. 이어 원달러 환율 하락도 원인으로 예측했다.
반면 그는 한국카본의 성장동력과 안정성 강화 측면을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탄소섬유 등 소재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GP사업, 개발사업, DF사업, 전자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LNG사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GP사업부, 개발사업부등을 Cash Cow로 활용해 이익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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