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 하반기 수주 모멘텀 시작 [NH농협證]

[신송희 기자] NH농협증권은 25일 비아트론에 대해 하반기 수주 환경이 개선되면서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진 연구원은 “LG 디스플레이가 LTPS 전환투자와 TV용 AMOLED 패널 백플레인 투자를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관련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저전력, 고해상도 태블릿 PC와 모니터를 제조하기 위한 Oxide 투자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과 대만 패널 업체들이 LTPS 공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Century, BOE, AUO 등의 해외업체에 대한 신규 또는 전환 투자에 따른 관련 장비의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98% 증가한 40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하는 78억원으로 예측했다.


흑자전망에 대한 이유로 “전반적인 수주 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주량이 증가하고, 중국 고객으로부터의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그는 “디플레이의 투자 환경에 대해 LTPS/Oxide/Flexible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Batch 형태와 In-line 형태의 장비를 모두 보유한 동사의 경쟁력이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이익과 수주는 2분기를 저점으로 호전될 것”이며 “내년에도 수주환경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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