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엔, 2Q 호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신고가

[노거창 기자] 로엔이 2분기 호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현재 오전 9시 13분 로엔은 전 거래일 대비 5.71% 상승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의 급격한 실적 상승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을 우려했지만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 부분은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인상은 없었지만, 가입자 증가 속도가 분기 10만명으로 KTB투자증권 예상인 5만명보다 빨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주력 타이틀인 시스타의 신보가 반영되고 올해에 ARPU 인상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적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중복 로그인 축소와 자동차에서 카세트 Deck이 사라진 것처럼 CD롬이 사라지고 동사와 같은 스트리밍앱이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로엔의 2015년 기준 PER 15배는 동종 기업들보다 낮으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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