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하반기 실적 개선 + 정책 수혜 기대 ‘매수’ [IBK투자證]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GKL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는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유망 서비스 산업에 해당된다”며 “정책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카지노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영종도와 제주도에 복합 리조트 설립 지원 ▲영종도 전체에 대해 부동산 투자 이민제 활성화 ▲KOEX 무역 센터 일대 한류 관광 특구 지정 ▲중국 관광객 비자 발급 간편화 등이 있다.


GKL의 경우 영종도에 복합 리조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삼성동 영업장이 KOEX에 인접해 중국 Mass 관광 확대에 따른 혜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당사의 상반기 드롭액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3.1%, 3.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0.0% 감익됐다”며 “3분기부터는 기저 효과와 함께 동사가 중국을 비롯, 마케팅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드롭액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분기와 4분기 드롭액은 각각 전년대비 17.9%, 1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부에서 영종도 리조트 카지노 설립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고, 구체적인 절차를 제시한 만큼 향후에는 신사업 추진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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