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구조적인 마진 개선 하반기 지속 전망 ‘매수’ [키움證]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구조적인 마진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2분기에 높아진 영업이익률은 구조적인 개선에 의한 것으로 분기별 계절성의 차이는 있겠으나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당사는 품목별, 거래처별 전수조사를 통한 관리역량 제고로 구매가격과 상품 판매를 개선시켰다고 언급했다.


특히, 가격 리스크가 높은 농수축산물의 보유 재고를 축소하고 거래처에 재고 리스크를 전가하는 계약으로 변경함에 따라 우발적인 손실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전방 업황에 따라 분기별 실적의 계절성이 4분기>2분기>3분기>1분기의 순이었음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에 더 주목했다. 3분기 매출액은 4347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형 확대로 원재료 소싱에서 바잉파워가 가능해지고, 물류와 영업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며 “물류센터 등 인프라 구축과 인력 육성에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왔던 것도 높은 진입장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식자재유통 경로에서 경쟁사들은 낮은 수익성으로 진입이 어려워 당사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