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내년에도 큰 폭의 성장 전망 '매수'[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내년에도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별도 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41억원과 1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 307.1%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 일회성 비용(축산물 재고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96.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영업이익 호조에 대해 채널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 외식/급식 부문 매출이 약 8천억원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센티브 제도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으로 4분기에도 외식/급식 부문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성장의 핵심은 외식/급식 부문”이라며 “동사는 내년에도 외식/급식 고객처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의 선순환을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널 믹스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4분기 이익 개선 ▲내년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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