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반도체 검사 장비 호황[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반도체 검사 장비 호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DR4 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유니테스트는 2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 7월부터 SK하이닉스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에는 2년간 감산이 진행했던 대만 난야사로 납품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액은 2014년 415억원에서 2015년 635억원으로 각각 299%, 5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반도체 업체들의 노후화 장비 교체로 수주가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양광 EPC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2014년 100억원, 2015년 111억원으로 각각 122%, 1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4년 실적은 매출액 538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각각 229%,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2014년,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9배, 5.4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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