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웨이브일렉트로,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적자전환

[박지원 기자]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웨이브일렉트로(대표 박천석)는 4일 팍스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웨이브일렉트로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억원으로 5.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억170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이 악화된 원인에 대해 "본사는 이익이 발생했으나 연결회사가 많다 보니 적자로 돌아섰다"며 "자회사들이 최근에 설립돼 수익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흑자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자회사의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어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말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면서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