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IPTV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매수’ [키움證]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IPTV로 인한 유무선 결합으로 경쟁력 증가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유무선 결합 경쟁력 확보가 상장히 중요한 요인”이라며 “유선 상품 중 유일하게 가입자 성장을 하고 있는 IPTV가 ke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상파 방송사의 CPS 인상과 같은 컨텐츠 비용 증가가 변수가 될 수 있으나, IPTV 누적 가입자가 280~300만 수준에서는 월별 BEP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당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9조원 114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월별 순증 최대치인 10월 7.0만명, 11월 7.5만명 수준을 기록하며 올해 연말 280만 가입자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VOD, 광고 매출 증가에 따른 수혜와 모바일 IPTV 가입자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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