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내년 음원가격 인상 수혜 기대 ‘매수’ [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벅스에 대해 “12월부터 진행된 음악 멤버십 ‘니나노 클럽’의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 가입자는 4분기 약 11만명 증가한 57만명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8월로 예상되는 약 30% 음원 가격 인상이 온기로 반영되는 2017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내년 유료가입자가 83만명까지 성장하더라도 1위 업체인 로엔이 약 20%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결제 플랫폼 ‘PAYCO’의 지원 속에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의 일부를 향후에 함께 누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벅스의 유료 가입자가 타 플랫폼에서의 이탈이 아닌 시장 성장의 일부를 가져오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프로모션 종료 이후 유료 가입자의 이탈 여부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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