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큐로홀딩스, “北 석유·가스 개발” 유전 사업 부각 ‘강세’


[고종민 기자] 큐로홀딩스가 북한 석유·가스 개발 가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설립자가 “북한 시장이 열릴 경우 대 북한 투자자들은 어마어마한 기회(tremendous opportunity)를 갖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해외 유전·가스 투자 회사 큐로홀딩스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큐로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원(6.70%) 오른 1195원을 기록 중이다.


모비우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니고 있는 양질의 값싼 대규모 노동력과 6조 달러(6468조원) 규모의 천연자원에 주목했다”며 “북한의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건설과 광업이 가장 주목할 만한 투자 분야”라고 말했다.


또 석유 분야 전문지인 지오엑스프로의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북한 전체 원유 매장량은 40억~50억 배럴(3400억달러, 366조)로 추정된다.


큐로홀딩스의 경우, 지분 60.04%를 보유한 종속회사인 큐로컴에너지(Curocom Energy)가 미국 내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에 위치한 해피타운, 블루문, 스핀들탑 바이유, 그리샴, 그리샴 등의 유전개발 광구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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