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CEO 세대교체 진행...조용일·이성재 라인업
영업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및 중장기 성장전략에 높은 점수
좌: 조용일 총괄 사장 / 우: 이성재 총괄 부사장


[김현희] 현대해상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조용일 총괄 사장과 이성재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해상을 오래 진두지휘했던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이 물러나고 세대교체가 진행된 것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는 이사회를 열고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을 새 CEO 후보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은 오는 2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조 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총괄 사장으로서 영업전략 수립과 채널별 전략기획 등을 맡으며 영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했던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 부사장은 현대해상의 부동산자관리 자회사인 현대C&R 대표로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모빌리티 등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등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