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태양의 서커스 자카나쇼 아티스트 (사진제공=하나투어)
여행전문업체 하나투어가 개최하는 '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콘셉트로 7개 지역관과 3개 테마관으로 꾸며졌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공연팀의 특색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연은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쇼 '태양의 서커스'다. 화려한 볼거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자카나(Zarkana) 공연단이 최고 수준의 곡예술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유럽의 모짜르트 디너, 군돌프 민속음악단, 중국 변검쇼·북경 천지서커스, 태국 아프로디테 카바레쇼 등 전 세계 주요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이벤트로 박람회 방문객 중 3명에게 세계일주 항공권을 증정한다. 각 지역관의 '럭키타임'에서는 팔라우 5일과 북경 4일 상품을 9만9000원에, 오사카 자유여행 3일, 보라카이 4일 상품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하나허니문관에서는 '1000원 경매'를 통해 풀빌라 숙박권과 양모이불, 신혼용품 등을 판매하고, 하나프리관에서는 추첨을 통해 무료항공권, 렌터카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여행박람회는 세계일주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지의 풍성한 정보와 공연, 즐길거리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면서 "전시자와 방문자 모두가 소통하고 관광사업자 간 협업을 통해 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7000원이지만, 하나투어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its2015.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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