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럽, 부산시 버전 '클럽하우스' 개발
부산 블록체인 규제특구 사업자 선정…'동백 Talk' 추진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플랫폼 파트너사 싸이클럽(Cyclub)이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사업에 선정되어 블록체인 메신저 '동백  Talk'를 개발한다. 


싸이클럽은 30일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블록체인 규제특구 선정에서 부산지역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시는 싸이클럽 재단과 협력해 부산시의 여론과 정책현안 및 토론 기능을 제공하는 공공 블록체인 메신저 동백Talk(가칭)를 개발한다. 


싸이클럽은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의 첫번째 디앱 파트너사로, 블록체인 기반 음성채팅 SNS를 제공한다.


싸이클럽의 SNS는 연초 인기를 끈 '클럽하우스'와 유사하게 8인이 동시에 대화가 가능한 다자간 음성채팅 기능을 메인으로 한다. 이에 더해 오디오와 텍스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후원 기능과 사진, 영상등의 콘텐츠의 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구 사업으로 진행되는 부산시 공공앱 플랫폼 또한 싸이클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싸이클럽 관계자는 "다가오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를 겨냥하고 차세대 플랫폼으로써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향후 각종 상거래, 교통, 의료, 관광,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패션 브랜드 등 생활밀착형 메타버스를 이용한 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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