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美라이센스 획득
미 재무부 MSB라이센스 획득해 해외 가상자산 송금결제 서비스 준비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7일 13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는 피어테크가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으로부터 가상자산 라이선스 MSB(Money Transmitter Registration)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닥이 취득한 MSB 라이선스는 ▲가장자산 거래소 ▲해외송금 사업자 ▲가상자산 수탁(보관) 사업자 등 가상자산 및 화폐이전(Money Transmitter)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관련 자격이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수리 제도와 유사하게 미국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MSB 라이선스를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지닥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최초로 미국 전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MSB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지닥은 현재 뉴욕에 거점을 두고 해외 가상자산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피어테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을 운영하며 AML(자금세탁방지제도) 분야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재정경재부 출신 곽상용 감사를 선임해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행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검토하며, 연 1회 이상 전직원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확인제도(KYC) ▲대테러 금융규제 ▲의심거래보고(STR) 등 내부 정책을 통해 지난 1분기 금융위원회의 RBA 평가 운영위험 평가 부문에서 25개 가상자산 사업자 중 2위를 차지했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피어테크의 글로벌 금융기술사로서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며 "지닥은 각 국가의 적법한 절차와 제도를 준수하며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제도권 금융의 가상자산 거래소, 종합 수탁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