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LIG넥스원이 새로운 우주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위성체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20일 위성체계아카데미를 운영해 위성사업을 이끌어갈 기본 역량 배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기본 공통 과정과 전공 심화 과정으로 나눠진다. '위성 개요 및 궤도'를 시작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에서 다수의 위성 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시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도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0년 위성전담 조직을 확대·출범하고 'LIG넥스원 우주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 등 다양한 우주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실용급, 중형급, 소형급 저궤도 위성용 SAR탑재체를 비롯해 최근 정지궤도 위성용 공공복합통신(GK3) 탑재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자광학(EO·IR) 탑재체와 제어모멘트자이로(CMG), 급전배열안테나, 온보드 처리장치 등 위성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위성체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우주 산업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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