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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추가 인수 희망자 없어, 한화가 사실상 인수 外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 추가 인수 희망자 없어, 한화가 사실상 인수 [주요매체]


대우조선해양은 17일 "투자유치(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회사를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찰을 진행했다"며 "투자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제출자가 없어 인수인 단독으로 상세실사 등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경쟁입찰에서 한화그룹만 인수 의사를 나타냈다는 뜻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9월 26일 한화그룹과 조건부 투자협의서를 체결했는데 여기에는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우조선해양 경영권 지분 49.3%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실사 작업을 진행한 뒤 대우조선해양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돌 공모가 1만8800원으로 확정, 27일 코스닥 상장 [주요매체]


국내 폰트 제작사이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산돌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6000원~1만8800원)의 최상단인 1만88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80억원 규모다. 앞서 12~13일에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기관 626곳이 참여해 462.19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산돌은 1984년 설립된 곳으로 '맑은 고딕' 등의 서체를 제작한 곳이다. 향후 전량 신주 발행을 통해 모은 자금을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 확보 등의 신사업 강화에 쓰기로 했다. 글로벌 폰트 제작사의 인수합병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산돌은 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하는 '신기업가정신' 확산해야" [주요매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회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 환영사에서 "그동안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더는 이 전략을 쓰기 어렵다"며 "시스템 안에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 회장은 "벤치마킹 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기를 어려워하는데 이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가 신기업가정신이란 것을 선포한 의미"라고 덧붙였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정신을 말한다.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183일 만에 재개 [주요매체]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로 구성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17일 서울 둔촌초등학교 근처 견본주택 앞에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공사 재착공식을 열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지난 4월 공사비 증액 문제로 공사를 중단했다. 그 뒤 재건축조합이 15일 임시총회를 열어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 


아이디언스, DB금융투자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 [주요매체]


아이디언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DB금융투자를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제약그룹 지주사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세워진 항암제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경구용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을 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와 상장 요건 충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미포조선 노조, 임단협 교섭 중단하고 쟁의조정 신청 [주요매체]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17일 소식지를 통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중단하고 쟁의행위(파업)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교섭 중단 이유로 회사 측이 2021년 임금 현안과 관련해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2021년 임금 현안은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2021년 교섭을 마무리하면서 현대중공업과의 임금 격차 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을 말한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4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뒤 17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24~26일에는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 쟁의행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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