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25일 거래재개
2019년 거래정지 후 3년 5개월 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2019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지된 지 3년 5개월 만이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심의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이날 심의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와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 두 곳에서 이뤄졌다. 기심위는 횡령·배임으로 발생한 실질 심사를 다뤘다. 시장위는 인보사케이주(인보사)로 발생한 실질 심사를 심사했다. 해당 건은 지난 2020년 1월 시장위가 1년 개선 기간을 부여, 올해 2월 속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 신약 인보사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2020년 감사의견 거절과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로 실질 심사 사유가 추가되며 거래정지가 장기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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