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작지만 강한 부엌 제품…실적 개선세 이어질 것[미래에셋證]

[김진욱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하츠에 대해 "작지만 강한 부엌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광수 연구원은 "하츠의 매출 비중은 후드 42%, 빌트인기기 31%, 환기부문(주택환기시스템 포함) 18%를 차지한다"면서 "빌트인 부엌가구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후드 제품 매출이 성장해 2000년 초반 매출액 성장률과 수익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2004년 이후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면서 "2012년, 2013년에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부진 지속과 주택경기 부진으로 인한 건설사 부도 발생 등으로 인해 판관비가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14년부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3%로 크게 개선됐다"면서 "향후 건설사 분양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인테리어 수요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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