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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LH, 오리사옥 또 매물로 내놔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1일 08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기의 LH, 오리사옥 또 매물로 내놔[조선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또 오리사옥 매각에 나섰다. LH가 오리사옥 매각을 시도한 건 2009년 이후 14년째다. 이한준 사장은 '업무시설'로만 한정된 오리사옥의 용도변경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어려워져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공공아파트의 무량판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로 안팎으로 위기에 처한 LH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오리사옥 매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캠코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오리사옥이 공매 매물로 나왔다. 매각 예정가격은 5801억2881만원으로 직전에 공매를 시도했던 지난해 12월과 유사한 가격이다. 현재 LH 경기지역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오리사옥은 1997년 준공됐다. 대지 면적 3만7997㎡, 건축 연면적 7만2011㎡에 본관(지하 2층~지상 8층)과 별관(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토스뱅크, 첫 月 흑자…인뱅 경쟁 달아오른다[한국경제]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지난달 처음으로 월 단위 당기순이익을 냈다. 2021년 10월 출범한 이후 약 21개월 만에 달성한 첫 번째 흑자다. 토스뱅크의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한 만큼 올 3분기엔 분기 기준 흑자 전환도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까지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흑자를 내기 시작하면서 금융시장의 '메기' 역할을 자처해온 인터넷은행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7월 출범 후 최초로 약 1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분기별 순이익 규모만 공시해온 토스뱅크가 내부적으로 추산한 결과다. 토스뱅크 경영진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커피빈, 12년 만에 '캡슐커피' 사업 철수[뉴시스]

커피전문점 커피빈이 12년 만에 캡슐커피 사업을 접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 한국법인인 커피빈코리아는 이달 7일부터 캡슐머신 서비스를 전면 종료하기로 했다. 커피빈이 2011년 캡슐커피 사업에 진출한 지 12년 만이다. 커피빈 관계자는 "커피머신 및 부품 수급 이슈로 캡슐머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이에 7일부로 캡슐머신 관련 수리와 교환, 판매가 불가능해 보상판매와 수리를 전면 종료한다"고 말했다.


'윤재승 CVO'의 대웅, 법률 위반에 연이어 행정처분[이데일리]

대웅그룹이 연이은 법률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약사법 위반으로 광고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대웅제약 관계사 엠디웰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을 예정이다. 엠디웰의 경우 다수의 불량식품 신고가 접수되며, 재발시 영업정지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정명령은 엠디웰 유통 부문(대웅 담당)으로 내려진다. 메디컬식품 전문회사인 엠디웰은 대웅제약과 매일유업이 5대5로 지분 투자해 만들어졌다. 제품 제조는 매일유업이 담당하고 유통, 영업 등은 대웅제약이 맡고 있다. 조사 당국은 불온전한 유통 구조 때문에 불량식품 신고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메디컬푸드(특수의료용도식품) 급여화를 위한 법안까지 나온 상황에서 관련 제품 유통 구조를 올바르게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조선vs철강' 하반기 후판가 협상 기싸움[뉴시스]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선박에 사용하는 '두께 6㎜ 이상 철판'(후판) 가격 인상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데 올 하반기에는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철강업계는 원재료비, 전기요금 등이 오른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반면 조선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후판 가격이 하락한 것을 고려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들과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은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선박 건조에 비용 중 4분의 1 정도가 후판 비용인 만큼 양측 모두 가격에 민감한 상황이다. 조선업계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후판 가격을 하반기에는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수주 1~2년 후 선박이 건조되는 만큼 신조 계약 후 후판 가격 인상에 따른 손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길어진 석유화학 부진…'신사업 투자 언제 빛 볼까'[비즈워치]

석유화학 업계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 4곳인 LG화학·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 본업이 부진한데 신사업 추진으로 돈 들어갈 곳이 많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석유화학 업체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단행한 만큼 향후 신사업들이 주축 사업으로 성장, 수익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빼가나" 뿔난 삼바…'롯데 이직' 3번째 가처분 신청[국민일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 및 롯데바이오로 전직한 직원 3명을 상대로 '전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바이오에 제기한 세 번째 가처분 신청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롯데바이오로직스 법인과 전직 직원 3명 등 총 4인을 상대로 전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앞서 작년 6월(인천지방법원), 올해 2월(서울중앙지방법원)에도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간 구축해온 핵심 기술 및 영업비밀이 유출될 것이 우려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인력 유인 활동을 중지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도 지난 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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