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로만손, "내년에 중국 매장 확대한다"

[노거창 기자] 패션 전문 업체 로만손(대표 김기문, 김기석)은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중국 시장에서 플래그십 매장과 백화점 매장 확대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만손은 시계 제작업체에서 시작하였으며, 이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는 쥬얼리에서 핸드백, 향수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부터 동남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 확대를 시작해왔다.


로만손은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9억8800만원으로 18.1% 늘어났고, 순이익은 -5.9% 감소한 19억67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원인에 대해 “핸드백, 쥬얼리 사업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부터 면세점에 입점했는데, 요우커들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면세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핸드백 매장은 51개가 있는데 연말까지 55개로 늘릴 것”이라며 “내년에는 10개, 내후년에는 5개를 더 늘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서 플래그십 매장과 백화점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