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3월 1일부터 수수료 유료 전환 '0.07% 적용'
작년 10월부터 수수료 무료 이벤트 실시
코빗 로고 (제공=코빗)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오는 3월 1일 0시부터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벤트 실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테이커 거래 기준으로 기존 0.2%였던 수수료율은 0.07%로 인하한다. 테이커 거래는 매수·매도 주문 시 즉시 체결 가능한 호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시장가로 구매하는 것을 뜻한다.


다만 해당 수수료율은 다른 거래소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업비트는 0.05%, 빗썸은 0.04%의 거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메이커 인센티브'는 그대로 유지한다. 특정 지정가에 매매를 요청하는 메이커 거래 이용 시 수수료를 내지 않고 체결 금액의 0.01%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빗 관계자는 "테이커 거래와 메이커 거래를 종합해서 고려하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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