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5G 모멘텀…점검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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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기본이 될 5G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19년 3월 상용화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평창 올림픽 전후로 1차 긍정적 모멘텀 시기에 진입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18일 “2012년 4G LTE 시대 진입 당시 통신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5G 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특히 5G의 경우 단순한 통신 네트워크의 속도 변화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AR·VR(증강/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주요 기술과 방향성을 같이 하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이 될 5G 네트워크, 각종 관련 산업, 기술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관련 정책도 집권 2년차를 맞이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현재 예정된 5G 관련 일정을 보면 6월 글로벌 5G 기술 표준 선정 및 국내 5G 주파수 경매, 2019년 3월 상용화를 예정 중”이라며 “다만 2·3분기는 보편요금제 및 가계통신비 인하 추가 규제와 지방선거, IFRS15 회계기준 변경, 선택약정할인제도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로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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