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모바일 라벨 프린터 고성장 중 ‘매수’ [이트레이드證]

[신송희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빅솔론에 대해 모바일, 라벨 프린터 부문에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두 사업부의 합산 매출액은 2009년 44억원에서 지난해 186억원(추정) 규모로 과거 5년간 연평균 33.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프린터의 사용처가 다각화되고 있고, 온라인 쇼핑 대중화로 택배가 증가하고 있어 라벨 스티커(택배 배송지 등)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성에 있어 현금흐름도 좋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빅솔론은 530억원의 순현금(시총의 45%)을 보유하고 있고, 그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매년 80억원~100억원 증가)될 전망”이라며 “당사의 사업 구조상 생산설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수익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쌓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산출함에 있어 지속가능 성장률을 0%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성장성 보다는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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