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 캐스텍코리아(대표 윤상원)는 30일 팍스넷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부터 가솔린 엔진 터보차저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관련 매출은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캐스텍코리아는 가솔린 엔진 차량에 적용되는 터보차저를 개발 완료했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전문 생산라인을 마천공장 내에 설치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주문은 이미 받아 놓은 상태고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0만대 규모를 생산해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젤엔진 차량 터보차저 관련 매출액도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연합 내 상용차 배기가스 규제인 EURO6가 지난 9월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실제로 EURO6가 시행되면서 규정에 맞는 디젤엔진 차량 터보차저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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