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흥행'에 전년비 177%↑
총 1만3156대 판매... 해외선 '렉스턴' 인기
쌍용차 SUV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흥행으로 최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쌍용차는 올 10월 전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4749대) 대비 177% 증가한 규모다.


국내 판매는 전년동월(3279대) 대비 139.4% 증가한 7850대를 기록했다. 국내 실적을 견인한 건 지난 7월 출시 이후 판매 상승세를 지속해온 토레스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토레스(4726대)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2077대), 티볼리(437대), 렉스턴(429대), 코란도(180대), 코란도 이모션(1대) 순으로 판매됐다.


해외에서도 전년동월(1470대) 대비 261%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178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란도(1592대), 렉스턴(1068대), 티볼리(699대), 토레스(153대), 코란도 이모션(6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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