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더블다운카지노 정상화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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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더블다운카지노에 대한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카지노에 기술진을 파견해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 개선 작업 효과가 발생하는 내년부터 10%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페이스북 모바일 소셜카지노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올해부터 마케팅 채널을 기존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앱마켓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중심 성장 전략을 세워 향후 성장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로 연간 300억원의 이자비용과 32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할 전망이지만 영업권 상각과 관련해 연간 230억원의 세금 감면과 DDI의 연간 마케팅비용 약 170억원 감소 효과를 고려하면 인수 관련 영업 비용 증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인수 관련 비용 증가를 감안한 더블유게임즈의 P/E는 10.9배로 글로벌 게임업체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향후 DDI의 정상화와 이에 따른 시너지를 고려할 때 투자의견 ‘매수’, ‘7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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