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4분기 실적 회복 기대 '매수' [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3일 국도화학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56억원을 기록하며 당사의 추정치 62억원을 9.9%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이익을 저점으로 꾸준히 이익은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이익 증가에 대해 “지난 분기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이며 9월 말에는 $1,960/t까지 올랐던 원재료 BPA가, 10월말 기준으로는 $1,767.5/t으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BPA는 기존 증설물량이 많은 만큼 서서히 가동을 시작하면서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동사의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추정되고, 이는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동사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내년에는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이익률 또한 오르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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