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4분기 실적과 올해 전망 [KB투자證]

[신송희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휴켐스의 4분기 실적 리뷰와 올해 전망치를 제시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3.9% 증가한 159억원으로 예상했다. 그 요인은 KPX화인케미칼이 한화케미칼로 인수되면서 TDI 가동률을 상향하고 있고, 이에 휴켐스의 DNT 판매금액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인 암모니아 가격 상승이 초안 사업의 수익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리크스 요인이란 견해다.


박 연구원은 당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7% 증가한 818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DNT 가동률 상승과 탄소배출권 사업 재개 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그는 탄소배출권 가격은 톤당 1만원으로 가정하고 있으나, 배출권거래소에서 형성되는 가격에 따라 매출액 및 수익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탄소배출권 사업에서 인식하는 영업이익의 분기 변동성이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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