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납사가격 하락 수혜주, '매수'[키움證]

[노거창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대한유화에 대해 납사가격 하락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의 원재료인 납사가격이 톤당 5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북미 에탄크래커 대비 경쟁력이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북아 역내에 폴리머 수급이 아직은안정적이어서 HDPE, PP 등의 수익성이 양호했고 1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 MEG롯데케미칼이 독주하고 있었으나, 대한유화가 지난해 12월말 21만톤 생산설비를 완공해 신규 진입했고, 영남권과 중국을 중심으로 고객 보가 되어 현재 100%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EG 설비 중 4~8만 을 1분기 중 EO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계면활성제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경우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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