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 1분기 매출 29.5%↑…아티스트 세대 교체 선언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에프엔씨엔터가 16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93억원, 영업손실 6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9.5% 성장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6.6%, 37.7% 회복했다.


회사 관계자는 16일 “올해 갑작스런 정용화의 입대와 에프엔씨애드컬쳐 지분 일부 양도로 실적 감소 우려가 있지만, 그동안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배우, 예능 분야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에프엔씨엔터는 올해 음악부문 아티스트 세대 교체 및 중국의 한한령 해소 이후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악부문은 씨엔블루 멤버의 개인활동과 SF9, N.Flying 등 신인그룹들의 해외 공연을 확대하고, 남·녀 신인아이돌그룹과 중국 로컬 아이돌 데뷔 또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배우부문은 FNC만의 차별화된 육성시스템을 통해 정해인이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었는데,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향후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예능부문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자회사인 에프엔씨프로덕션이 FNC로 이관되면서 소속 예능인들과의 시너지 증대를 통해 매니지먼트 뿐 아니라 컨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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