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이스정보통신, 소액결제 비중 확대 기대감에 상승

[배요한 기자] 나이스정보통신이 소액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은 16일 현재 오전 9시 17분 전날 대비 1.63% 오른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서용희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2006년 이후 연평균 21.2% 달하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액 결제 비중의 증가 트렌드는 동사에게 지속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신규사업인 B2B PG는 사업 첫해에 2010년 1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45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서 연구원은 “PG사업부의 고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류, 제약 위주에서 향후에는 식자재 유통 및 대형 프랜차이즈 등 도매결제와 관련된 다양한 시장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VAN 수수료 인하 우려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일정부분의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하지만, 신용카드 거래 건수 증가를 통한 VAN 시장 성장을 통해 상당부분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PER은 9.3배로써 업종 평균 14.8배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결제시장의 대안주로써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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