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7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뚜레쥬르 미국 생산공장 건립에 투입…'아르게스PE' 2대주주 올라
cj푸드빌 美 공장 조감도 (출처=CJ푸드빌)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CJ푸드빌이 미국 뚜레쥬르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CJ푸드빌은 7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약 129만주로 납입일은 오는 11월6일이다. 신주를 인수하는 아르게스프라이빗에쿼티(아르게스PE)는 CJ푸드빌 지분 약 12.28%를 확보하게 돼 CJ에 이어 2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CJ푸드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 뚜레쥬르 생산 공장 건립에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뚜레쥬르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1000개로 늘려 글로벌 F&B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기준 뚜레쥬르는 미국 내 1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 뚜레쥬르 공장 설립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