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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회장님 화장품 회사 확 키운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1일 13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웅' 회장님 화장품 회사 확 키운다[SBS Biz]

대웅제약의 오너일가인 윤재승 전 회장이 최근 화장품 사업을 하는 개인회사를 쪼개 지주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사업에의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세 승계로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웅제약의 화장품 사업은 윤재승 전 회장의 개인회사인 '디엔코스메틱스'에서 전담한다. 지난달 디엔코스메틱스는 지주사 역할을 하는 '디엔홀딩스'로 이름을 바꾸고, 그 아래 같은 이름의 법인을 새로 만들었다. 신설되는 디엔코스메틱스의 새 수장에는 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 출신인 심미진 대표를 앉혔다. 윤 전 회장의 아들인 윤석민씨는 또 다른 비상장사를 통해 디엔홀딩스를 지배하고 있어 추후 상장·합병 등의 방법으로 대웅의 지배력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과 관계가 없는 개인회사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버거킹 문영주 회장 승진, 신임 대표엔 이동형... "매각 재추진"[조선비즈]

한국 버거킹이 문영주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두산그룹 계열사(에스알에스코리아)에서 떨어져 나온 이후 처음으로 회장 체제로 전환했다. 문 회장이 맡던 대표이사직에는 이동형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과 일본 버거킹 매각을 주도한 인물로, 버거킹이 이번 인사를 통해 매각 재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 신임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 관계자는 "문영주 대표가 회장으로 승진하며 이동형 대표가 한국 버거킹과 일본 버거킹을 총괄하게 됐다"면서 "이 신임 대표가 회사 경영을 총괄하고 문 회장은 회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차 특별법' 논의 본격화...산자위, 24일 공청회 연다[이투데이]

국회가 '미래차 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4일 '미래자동차산업 전환촉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미래차 특별법이란 국내 차 산업을 전기ㆍ수소차 등 미래차로 전환하는 것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산업 전환 속도가 더딘 중소ㆍ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부품 업계 중 미래차 관련 부품을 생산 중인 업체는 17.7%다. 나머지는 자금과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는 관련 법안이 4건 발의돼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소속 산자위원장과 여당 간사가 모두 관련 법을 발의한 만큼 상임위 통과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토교통부나 과학기술정통부 등 미래차와 관련 있는 부처들의 반발을 잠재우는 것이 관건이다.


'현대페이' 나온다…현대차 간편결제 진출[파이낸셜뉴스]

이르면 오는 3월 '애플페이' 한국시장 상륙을 앞두고 간편결제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현대페이'를 출시한다. 사실상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이는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선언한 현대차가 전기차 충전 결제, 차량호출 서비스 등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현대페이는 기존에 운영해왔던 카페이와 달리 차량 밖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른 형태다. 지금까지는 차량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페이는 모든 분야로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에서 요금을 결제할 때 현대페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SK이노베이션 '성과급 800%'에 뿔난 노조[이데일리]

SK이노베이션이 기본급의 최대 80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초강세로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올린 만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지난해 거둔 성과 대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회사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조9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6%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이번 성과급 규모가 작다고 맞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1000%를 지급했던 점을 거론, "실적은 늘고 성과급은 800%로 오히려 작아졌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반면 사측은 정유사업에서는 이익을 냈지만 배터리사업과 같이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SK온이나 이익이 감소한 SK지오센트릭 등 계열사의 이익을 모두 고려해 성과급 규모를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사업 중단 위기 로톡, 직원 50% 감원…사옥도 내놨다[한국경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법률 플랫폼 '로톡'의 갈등이 장기간 지속되며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결국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 최근 변협이 로톡을 쓰는 변호사를 징계하며 등록 변호사가 감소, 수익성에 타격이 오면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조만간 변협의 변호사 징계가 공정거래법에 어긋난다며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정부의 대응이 신속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공정위는 2021년 변협의 로톡 공세에 대해 과징금과 시정명령이 있을 것이란 심사보고서를 송부했지만, 이후 그 수위를 결정하는 전원회의 기일 지정은 계속 연기돼 왔다. 최근 5년간 공정위 전원회의의 신고 사정 중 조치까지 1년 이상 소요된 사건은 0.6%에 불과하다. 로톡의 회생 여부는 법무부 소관으로도 옮겨간 상태다. 변협의 징계를 받은 변호사 9명이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하면서다. 결과는 내달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투자사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법무부 판단 결과에 따라 리걸테크 분야가 투자 기피 산업군으로 내몰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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