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노리, '올인원스포츠 VR' e스포츠 대회 개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맞춰 개최…10월 23일 최종 우승자 확정돼
가상현실(VR) 스포츠 게임 전문사 앱노리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맞춰 자체 개발한 '올인원스포츠 VR' 게임으로 '올인원 스포츠 아시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공=앱노리)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한국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2023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전 이벤트 형식의 e스포츠 대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앱노리는 자체 개발한 '올인원스포츠 VR' 게임으로 '올인원 스포츠 아시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피코에서 주최하며 인텔이 후원한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6개 국가의 참가자들이 전체 상금 5만달러(약 6678만원)를 놓고 온라인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개별 국가 참가자는 농구, 사격, 배구, 탁구, 스쿼시, 복싱, 테니스, 배드민턴 등 올인원스포츠 VR 게임에서 제공하는 8개 스포츠 종목으로 기량을 겨룬다. 각국의 대표 선수를 결정하는 예선대회 일정은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최종 우승자는 10월 23일 결정된다.


앱노리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가상현실 중계 시스템 및 온라인 토너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e스포츠 경기를 다양한 카메라 시점으로 생동감 있게 중계할 수 있으며 개별 참가자들이 온라인에서 경기에 쉽게 참가하고 대회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욱 앱노리 대표는 "이번 대회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서 올인원스포츠 VR 게임의 우수성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해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 홍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앱노리의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가 e스포츠 주요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앱노리는 스포츠 가상현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자하는 기업이다. 탁구 등 가상현실 스포츠 종목 13여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인원스포츠 VR은 40만장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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