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안정적 성장 + 배당 매력[유안타證]

[박지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과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며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김남국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951억원(+10.7% YoY), 영업이익 269억원(+11.6% YoY)으로 전망했다. 이어 "렌터카 부문은 10%대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30%대 배당성향을 보유한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인 소득 증대 및 기업들의 아웃소싱 활성화 등 사회적 인식 변화로 렌터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사가 2009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19.6%로 차량 보유대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렌터카 부문이 향후 신규 법인고객을 확대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 사업에 대해서는 "패키지 위주의 여행상품 대비 기업 출장 등 상용 여행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강점을 보유했다"며 특히 고마진인 상용사업부가 동사의 캐시 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여행 상품 부문이 패키지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고 및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 채널 다양화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레드캡투어는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로 여행사업과 렌터카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총이익 기준 사업 비중은 여행사업 58%, 렌터카사업 42%이다. 여행사업의 경우, 차별화된 출장업무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600여 법인 고객을 확보한 국내 상용 여행 부문 2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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