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LG 출신 서영재 대표이사 내정
前LG전자 전무…내달 10일 임시주총서 선임 예정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내정자. (제공=DL이앤씨)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DL이앤씨는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 최근 사임한 마창민 전 대표 후임으로 내달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HE사업본부와 MC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2022년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 IT 사업부장도 역임한 인물로 기획과 재무, 경영업무 전반을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DL이앤씨는 서 내정자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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