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책]
온라인게임순위
설연휴 스타·FC온라인↑ 팰월드↓
FC온라인 이용시간 증감율 54.2%↑...돌풍의 '팰월드'는 7.4%↓
2월 둘째주(2월 5~11일) PC온라인 게임순위. (출처=게임트릭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설 연휴가 있었던 2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장수게임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넥슨의 'FC온라인'을 비롯해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 등 민속놀이와 비견되는 장수 게임들의 이용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


12일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주(2월 5~11일) PC 온라인게임순위는 큰 변동 없이 2월 첫째주 순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1월 마지막주 순위에 등장해 지난주 9위까지 순위가 오른 신규게임 '팰월드'가 '스타크래프트'에 밀려 10위에 머물렀다.


팰월드는 지난 1월 19일 출시돼 1월 넷째 주 순위에 이름을 올린 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2월 둘째주 pc방 이용시간이 7.4% 감소하며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전주 대비 21.48%나 이용시간이 급증하며 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에 가까운 전통의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PC방에서는 이용시간 성장률을 보인 게임들을 보면 가장 높은 비율로 이용시간이 늘어난 게임은 넥슨의 'FC온라인'으로 전주 47만7000시간에서 73만5000시간으로 54.2%나 이용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3'는 33.33%,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는 19.01%, '스타크래프트'는 21.48%,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18.09% 등 높은 이용시간 성장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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