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35억원 규모 CB 발행
신규 사업 발굴·투자 실탄 확보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5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형지엘리트 CI. (제공=형지엘리트)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형지엘리트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형지엘리트는 3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9회차)를 발행한다고 5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청약일은 오는 7일이며 만기일은 2027년 2월 7일로 총 3년이다.


전환가액은 1주당 1344원이며,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2025년 2월 7일부터 만기 1개월의 전일인 2027년 1월 7일까지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당 사채를 모두 보통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총 발행 주식의 7.7%인 260만4166주가 늘어나게 된다.


해당 사채의 전환가조정(리픽싱)은 최초 가격의 70%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은 발행 후 18개월부터 가능하다. 매도청구권(콜옵션)은 최대 한도를 15%(5억2500만원)로 설정했다.


형지엘리트가 이번에 발행하는 CB는 한국투자증권과 시너지 메자닌 블라인드 10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각각 10억원씩, 시너지아이비 소부장 7호 신기술투자조합이 15억원을 인수한다.


형지엘리트는 CB 발행으로 조달한 현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투자 및 사업확장을 위해 올해 20억원, 2025년 10억원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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