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젬백스,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外

◆젬백스,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엄주연, 최령 기자]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식재산권(IP) 기반 해외진출 지원(글로벌 IP 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젬백스는 이번 선정으로 연간 최대 7000만 원, 3년간 총 2억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외 특허 출원·등록 등의 권리화 비용 ▲특허·디자인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IP 스타 기업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지역별 수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를 통한 지식 재산권 관련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젬백스는 1차 지식재산 스펙트럼 진단 및 기업실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아 2024년 대전 지역 글로벌 IP 스타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2016년에도 선정돼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에 신규 특허를 권리화하며 핵심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휴메딕스, 中 화장품 총판 계약 체결


휴메딕스가 최근 중국 '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Dalian Weimisi Trading Co., Ltd.)'과 '엘라비에 코스메틱' 브랜드의 화장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은 중국 내 병의원 및 에스테틱샵 등에 다년간 코스메틱 제품을 공급해온 유통 전문 회사다. 휴메딕스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중국 시장의 전략적 진입을 위해 PDRN과 HA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을 추가 구축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를 취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 및 니즈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랜 시간 제품 연구를 비롯 품평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마쳤다. 핵심 제품으로는 휴메딕스의 원료가 고함량 처방된 고기능성 앰플 3종(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글로우렉스·하이히알렉스)은 론칭을 마친 상태로 중국 시장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확인했다. 한편 고기능성 앰플 3종을 비롯한 신규 제품들은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미용 전시회(China Beauty Expo)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시장 점유율 39% 기록"


셀트리온이 '램시마SC'가 유럽 내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 해 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만에 10배 이상의 시장점유율 성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 법인의 적극적인 직판 영업 활동에 힘입어 출시 첫 해인 2020년 3%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약 10%p씩 성장을 거듭한 셈이다. 독일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 2023년 램시마의 연간 처방량은 2020년보다 3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신규 인플릭시맙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처방이 늘어난 데다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두 제품 모두 판매가 확대됐다. 램시마SC의 경우 첫 투약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인플릭시맙 IV제형을 처방해야 하는데 경쟁사 인플릭시맙 제품 보다는 제형만 다른 램시마의 선호도가 더 높기 때문에 처방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효과로 램시마와 램시마SC는 독일에서 작년 4분기 67%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오영 "지난해 10만개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지오영이 지난해 총 9만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공급 역시 중요한 요소다. 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설비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민간은 물론 공공영역에서도 희귀의약품 공급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91개 품목의 희귀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JW중외제약, 美 피부연구학회서 'JW0061' 전임상 결과 발표


JW중외제약이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과 신체 성장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를 촉진한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의 효능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JW중외제약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비임상시험규정(GLP)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쳤으며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HL036', 美 임상 3상 개시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물질명 탄파너셉트)'의 세 번째 3상 임상시험 (VELOS-4)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탄파너셉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미국 내 60개 안과병원에서 750 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에 참가한 환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매일 2회씩 12주간 시험약 (vehicle)과 대조약 (탄파너셉트 0.25%, 1.0%)을 투약한 후 베이스라인 8주 대비 눈물 분비량 개선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 평가지표는 앞선 미국 VELOS-3 임상 3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던 셔머테스트 (Schirmer Test)다. 셔머테스트는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눈물 분비량을 측정하는 검사로 눈꺼풀 밑에 3cm 가량의 종이를 걸쳐 5분 간 적셔진 종이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이다. 이번 임상에서 눈물 분비량 개선을 재현하게 된다면 안구건조증 치료제 허가의 문턱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는 셔머테스트를 안구건조증 임상시험의 주요 지표로 인정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VELOS-4 임상 탑라인 (top-line) 결과를 2025년 하반기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제20회 한독학술상,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선정


한독이 '제2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가 선정됐다고 7읽 밝혔다. 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했다. 허지혜 교수는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표 논문으로는 전국적인 코호트를 사용해 한국 성인 대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과 2형 당뇨병 발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 지질 매개 변수와는 독립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 프로파일이 제2형 당뇨병의 진행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2월 국제저명학술지인Diabetes Care 저널에 게재됐다. 허지혜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됐다.


◆GC, 가정의 달 맞이 '오픈하우스' 개최


GC(녹십자홀딩스)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 충북 음성공장과 전남 화순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GC 오픈하우스는 2001년부터 이어져 온 GC의 대표적인 축제로 임직원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임직원 사기 진작과 임직원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오월오일오감 투어' 컨셉으로 본사는 목암타운 투어, 음성은 올림픽 컨셉, 화순은 키즈랜드 컨셉으로 구분됐다. 더불어 회사 CI를 배경으로 가족사진관·인생네컷·캐리커쳐를 공통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임직원 가족들이 오픈하우스의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 만들어진 테마랜드에서 치어리더 댄스공연과 오감올림픽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고 임직원 가족들은 물총놀이·워터보트·모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즐겼다. 또한 통돼지 BBQ·자장면·냉면 등 푸짐한 먹을거리가 준비돼 GC 임직원 가족들은 이날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동제약, '비타500 ZERO 스파클링' 병 제품 출시


광동제약이 건강한 비타민C에 청량함을 더한 '비타500 ZERO 스파클링' 병(15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500 ZERO 스파클링은 기존 비타500 ZERO의 상큼함에 산뜻한 청량감을 더한 음료다. 비타민C 500mg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2가 함유되어 있으며 당류·칼로리가 0이다. 또 카페인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상큼한 맛과 톡 쏘는 탄산으로 더운 날씨에 즐기기 제격이다. 해당 제품은 온·오프라인 유통·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CMG제약, 스틱형 액상 마그네슘 '씨엠지마그액' 출시


CMG제약(씨엠지제약)이 마시는 액상형 마그네슘 영양제 '씨엠지마그액'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골격에 대부분 존재하며 에너지 대사와 근육 수축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씨엠지마그액은 일반적인 마그네슘 영양제에 쓰이는 산화마그네슘이 아닌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은 산화마그네슘에 비해 설사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적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체활동이 많거나 무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근육경련이나 육체피로 증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엠지마그액은 이러한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1200mg을 담았다. 하루 두 포 섭취로 일일 마그네슘 권장량인 300mg을 충족할 수 있다. 씨엠지마그액은 스틱포 형태의 액상형 마그네슘으로 손쉽게 개봉하여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 씨엠지마그액은 30포 박스 안에 6포 소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의약품이어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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