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CU가 택배 서비스를 더 알뜰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멤버십앱 포켓CU에서 발행하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단돈 800원으로 알뜰택배를 보낼 수 있는 혜택이다. 고물가, 고금리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로잡아 업계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최저 8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알뜰 택배 초특가 프로모션을 이달 15일부터 1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0원 할인 쿠폰 발행은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매일 하루 1회씩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55%나 할인되고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단돈 800원만으로 보낼 수 있다.
CU는 해당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쿠폰 발급 플랫폼도 다양화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서도 링크를 찾아볼 수 있고 이달 네이버 스튜던트 멤버십 고객들과 Toss 앱 이용 고객들에게도 알뜰 택배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CU는 향후 카카오맵에서도 일반 택배 예약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부가 수수료 없이 CU POST 편의점 택배 요금과 동일하게 2kg 이하 3200원, 5kg 이하 3800원, 20kg 이하 4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BGF리테일 박희진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중고 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한 소형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점포 간 택배 관련 시장이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알뜰 택배를 필두로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늘리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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