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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본격 경영 승계 나서…지분 15% 증여
박성민 기자
2023.07.05 17:07:55
최재호 회장, 자녀 최낙준 사장에서 245억원 규모 지분 증여
최재호 무학 회장(출처=무학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최재호 무학 회장(사진)이 장남인 최낙준 사장에게 대규모 지분을 증여했다. 시장에선 이번 증여로 인해 최 사장이 회사 2대주주에 올라선 만큼, 본격적인 승계가 시작됐다고 보고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이 회사 지분 15%(427만5000주)를 자녀인 최낙준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 245억원 규모다. 이로 인해 최재호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49.8%에서 34.8%로 하락했고, 최낙준 사장은 15%로 상승, 2대 주주에 올랐다.


최낙준 사장은 1988년생으로 2015년 무학 마케팅사업본부장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2017년 경영지원부문 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2020년 무학의 조직 개편 과정에서 총괄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에는 각자대표이사에도 선임됐다. 즉 승계구도가 분명한 상황에서 지분증여를 통한 승계는 시간문제였단 게 시장의 시각이다.


아울러 이번 증여 과정에서 증여세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상속 직전 3년 평균 연매출 5000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에 대해선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20%)'를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무학의 매출액은 2020년 1394억원, 2021년 1269억원 2022년 1528억원 순이었다. 아울러 최대 600억원까지 10억원 공제 후 10%(60억원 초과분은 20%)의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특례도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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